Larry Crowne, 2011, 래리크라운.
Larry Crowne, 2011, 래리크라운. **리뷰아님. 그시절에 분명 보았고, 그 이후에도 한 차례 정도는 더 보았던 영화인데 새삼 오늘 다시보기를 했는데 역시 가볍고 달달하고 좋은 영화임에 틀림없다. 노팅힐 때문에 완전한 Julia Roberts의 팬이 되어 당연 봐야할 영화였고. 이건 나름 간단정의한다면, "중년동화" 아닐까. 현실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허무맹랑하지는 않다. 분명히 어른들 썼던 표현이 허무맹랑하지는 않으므로. 예를 들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든가, 혹은 인생 맘먹기 달렸다... 라는 문구가 진정 헛투루 만들어진 표현은 아니란 것이다. 해군복무후 마트에서 완벽성실히 근무했음에도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1순위 해고대상이 된 래리가 위기에 닥쳐 헤쳐나가는 방식은 대단히 간..
202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