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6. 17:27ㆍOne day story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2일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문체부 훈령 제448호)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용하던 '파오차이'를 삭제하고 '신기'로 명시했습니다.
황당한 변경을 하는 것 자체에 의구심이 듭니다.
문체부에서 이러한 결정을 하는데까지 어떤 의도에서 그 과정을
수렴하고 진행한것인지 황당 그자체입니다.
이에 우리의 고유명사인 김치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며 결정을 철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김병기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님에 의해 올라왔습니다.
김 교수님은 "중국인들은 한국 김치와 가장 근접한
문화라고 여기는 그들의 '파오차이'를 택해 김치를 번역하고,
김치가 파오차이와 다른 점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한궈'(한국)라는 접두어를 붙여 불러왔다"며
"굳이 '신치'라는 말을 지어낼 이유가 없다. 일관성이 없어
김치의 홍보 효과도 떨어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리가 고유명사 김치를 버리고 '신치'라는 말을 지어서
중국에 제공하고, 앞으로 김치를 신치라고 부르겠다는 뜻을
밝히는 건 옳지 않다"라며 뜻을 내셨어요.
저는 교수님 의견이 선명하게 옳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문체부 공무원들 사상속엔
중국을 대하는 특별한 의미가 각인되어 있을까요?
뜻있는 분들의 참여를 원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0244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신기(辛奇·중국어 발음은 신치)'로 바꾼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발표를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김치, #대한민국김치, #고유명사김치, #문체부헛발질, #국민청원, #김치를왜신기로,
#중국에대응하는수준, #국가적민족적자긍심은, #공무원의수준이란게어쩌면,
#비굴한문체부, #염치가없으면눈치라도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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